올여름 쓰시던 침대를 버리고 요 아이로 2개 구입해드렸습니다..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싫다고 하셨지만,
제가 쓰고 있으면서 좋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남편도 처음엔 나무 침대를 뭐하러 샀냐고 투덜댔지만..
올 봄 감기에 걸렸는데 아무래도 침대에서 자다 보면 춥잖아요? 감기가 잘 안 떨어지더라고요..
남편이 감기를 그렇게 심하게 앓는 것을 처음 봤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신랑이 '나 오늘은 구들목에서 자볼까?' 하더라고요..
아프긴 정말 아팠나 봐요~ ^^;
45도로 온도 맞춰 놓고 땀을 흠뻑 내게 했습니다..
이틀을 그렇게 자고 나더니 몸이 많이 좋아졌다면서 털고 일어나더라고요..ㅎㅎ
그리고 나서 남편이 시부모님께도 사드렸음 하더라고요..
딱딱해서 처음엔 적응하시기 힘드실 듯 했는데..
요즘 같은 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주무시고 계시다고 하네요..
편백향도 너무 좋고... 대만족이라고.
아마도 날씨가 선선해지면 구들목의 진가를 느끼시지 않을까 해요~ ^^;
보내주신 경침으로 목운동도 하시고..
넘 쾌적하게 잘 주무시고 계신다고 하니 저희들도 너무 좋습니다..
배송 일자와 시간도 딱 지켜주시고 ..
더운 날씨 배송에 설치까지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