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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님 사용후기

제목

편백침대 잘 쓰고 있습니다.

작성자 양명숙(ip:)

작성일 2015-06-30

조회 2585

내용

3년 전에 리모델링으로 아파트에 이사하였습니다.

새집 냄새를 좀 더 빨리 쉽게, 그리고 건강한 방법으로 잡을 수 있는 방법이 뭘까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친환경 소재의 자재들가구들방향제 등등 많은 후기가 올라와 있는 도중에

유독 눈에 들어오는 방법이 편백나무였습니다.

 

마침 부모님 침대도 알아보고 있었고

어머니가 이사했던 겨울 그 해, 발이 시려서 수면 양말을 신고 주무시던 상황이었고

냄새에 민감했던 저는 새집 냄새로 머리가 아파 환기하면서 춥다고 유난을 떨고 있었기에

당연하게

편백나무로 만든 침대, 게다가 구들장을 넣은 나무 침대에 꽂히게 되었습니다.

 

나무 침대 싫다는 어머니를 설득하다 보니

웬걸요제가 어느새 온돌라이프 외판원이 되어있었습니다ㅋ

 

부모님 침대가 놓였습니다.

추위 잘 타는 저도 침대 써보자 해서 저도 침대가 놓였습니다.

전원을 켜고 온도를 높이고 편백향이 온 방에 은은하게 퍼져 훈훈해지고

구들장의 그 후끈한 열기로 정말 깊은 단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몇 달 후, 어머니는 더 이상 수면 양말을 신지 않으셔도 잘 주무시게 되었습니다.

 

 

3년이 지난 현재

 

어머니는 편백온돌침대를 너무 사랑하게 되셨습니다.

저는 이 침대가 없었으면 어쩔 뻔했을까 싶을 정도로 침대를 부둥켜안고 잠을 자고 있습니다.

여름에도, 새벽에는 좀 쌀쌀하기에 약한 온도로 설정해 놓고 있습니다.

한결같이 좋은 향으로 눈을 뜨게 만들어 주고

따듯한 잠자리를 내주고 있는 침대를 저도 많이 아끼고 있습니다.

 

몸이 무겁거나 몸살이 나거나 하면,

온도를 높게 해서 땀 빼고 자고 일어나면 개운합니다.

여름 장마철에도 눅눅하거나 끈적거림 없이 시원하고 서늘합니다.

한번은 농담 삼아서, 우리 전쟁 터지면 이 침대는 짊어지고 가야 하는 거 아니냐며 웃기도 했지요.

 

오랫동안 이 침대와 함께 살다 보면

편백향이 몸에 깊이 배어서 체향이 자연스럽게 바뀌게 됩니다.

몸에서 은은한 편백나무향이 맡아지게 되는데요, 그것이 참 기분 좋은 향입니다.

 

좋은, 건강한, 따듯한 이런 침대를 만들어주셔서 잘 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발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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