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초에 침대를 집에 들였어요

여기는 경남 양산이구요.

그땐 날도 덥고 해서 보온으로 해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근데 요즘은 아침저녁으로 추워서 이불만 덥고자기엔 허전해서 보온으로 올려 두고 자면 은근이 뜻뜻해오고 숙면을 취한다고 저희 신랑이 좋아라 해요.

누우면 베기고, 밤에 수시로 깨곤했었는데, 한달넘은 지금은 몸에 익어 일반침대보다 더 편하고, 잠도 더잘오네요.

메트리스 침대에서 오래 잠을 자면 허리가 아파 늦도록 잠을 못잤었는데 요즘 허리아픈줄 몰라요.^ ^

더군다나 편백향을 맡으며 잠을 잘 수 있어서 더 좋아요. 편뱍향은 맡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우리 두 딸들도 아빠가 야근하는 날엔 꼭 안방으로와 같이 잡니다. 잠이 더 잘온다고얘기해요.

코를 킁킁대면서 향기 넘 좋다면서요. 그러면 저도 기분이 좋아요.

잠자리를 책임지는 침대하나가 기분도 좋게하고, 잠도 잘오게하고, 긁는게 없어서  좋아요. 좋아!!!

진짜로 일반침대 쓰시는 분들께 저는 적극 추천하고 싶어져요.(가격이 좀 비싸지만!!!)

어제는 저희 시부모님 께서 오시더니 집안에 은은한 향기가 나신다면서 좋다고 하시네요.

자금의 압박에서 조금 풀리면 우리애들것두 장만해주려고 생각중이에요.이게 은근히 중독되는것 같아요.

전원을 껐다가 며칠후 다시켜면, 뚝~ 뚝 하는 소리가 10분정도 나다가 온도가 다 올라가면 소리가 안나요.

왜그런건지요. 이소리는 좀 크게 나요. 원래나는건지 아님 이상이 있는건지....?

늦더위 잘 이겨내시고 사업번창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