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추위를 많이 타는 탓에 모 백화점에서 그때만 해도 제법 비싸게 맥반석 돌침대를 구입해 딱딱하지만 나름 따뜻하게 잘 사용해 왔었다.
그런데 어느 날 지인의 소개로 편백나무 효능과 무전자파라 우리 몸에 해가 없다는 온돌라이프 제품을 소개받고
인터넷 사이트에 들어가 보았지만, 가격이 부담되어 망설이다가 무역센터 박람회에 가보니 편백나무침대를 살 수밖에 없었다.
돌침대를 편백나무침대로 바꾸니
첫째. 방안에 편백나무 향이 가득해 기분이 상쾌하다.
술 담배를 즐기는 남편이 술을 마신 뒤 방에서 역겨운 냄새가 났지만, 지금은 편백나무향이 가득하다.
비 오는 날에는 습기를 먹어 향기가 더 진하게 나네요.
둘째. 유월의 날씨에 온열을 하지 않고 그냥 잘 수 있어 좋다.
올해는 더위가 일찍 찿아온 탓도 있지만 돌침대는 돌 자체가 차가워 유월의 날씨에도 30도 이상 맞추고 자야
냉기가 느껴지지 않아 잘 수 있는데, 편백나무침대는 30도도 더워 잘 수 없어 25도나 전원을 끄고 자는 게 편하다.
셋째. 자고 일어나니 손발이 따뜻해진 느낌이 들어 좋다.
날씨가 더워 손발이 따뜻한 것인지 분간이 어렵지만 자고 나면 몸이 무거워 겨우 일어나는데 2주 정도 지난 지금
몸이 가벼워진 느낌이 드네요.
딱 보름 정도 사용한 제 느낌들이에요 돌침대를 사용했던 터라 딱딱한 것은 적응되어 있어 다른 불편함을 모르겠네요
좀 더 사용해보고 다시 찿아뵐게요.
일찍 찿아온 무더위에 건강 잘 쳉기시길 바라며 . . .